전라남도목포영재교육원(원장 김재오)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1박 2일) 인문 영재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서울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인문 영재 학생들이 좀 더 큰 세계로의 진로·진학의 꿈을 갖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전개함은 물론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문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은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성북동 도보코스 답사를 시작으로 명문 고려대학교 탐방,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관람, 시 ‘풀꽃’의 저자인 작가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 등 인문 영재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자연과학·발명·인문 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3회째 실시하고 있는데 매 회마다 학부모 및 학생의 만족도가 높고 학생들의 태도가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이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재교육 학생들의 꿈과 끼를 끄집어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구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