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 Wee센터는 8월 13일~14일까지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엄마랑, 나랑 마주보기”를 주제로 부모-자녀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미술치료와 사랑의 의사소통 기술을 매체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자녀에 대한 건강한 성장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고, 자녀에 대한 표현이 서툰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와 자녀의 래포형성을 위한 손뼉치기 게임을 시작으로 풍선으로 가족 소개 및 가족에 대한 마음 표현하기, 색종이 가족화, 손 석고 만들기, 의사소통 유형 검사, 사랑의 표현 기술 등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부모-자녀가 함께 한 신체 접촉 활동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게 돼서 기쁘고, 아이가 재미있어 해서 좋았다. 미술치료를 통해 자녀가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게돼 신기했고, 사랑을 더 많이 표현 해야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함평Wee센터는 8월20,21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을 지원하는 “기쁨이 쑥쑥, 특별한 우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