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문덕근)은 영어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자신감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8월 11일부터 8월14일까지 강진중앙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2014.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유학생들과의 아름다운 동행 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어 캠프는 호남출신 학생들 20여명이 고향 후배들의 영어 캠프에 자원 봉사 형식으로 참가 하고 있으며,  영어 캠프에 참가한 초·중학생들은 1대 3의 개별 지도와 함께 영어 캠프 기간동안 ‘Only Speak English’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하면서 평소 학교 수업중에 익혔던 기초표현을 사용하거나 심화된 표현을 배워 영어회화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영어 자기소개와 상황별 영어 말하기, 영어 퀴즈, 영어 연극, 영어 챈트 등 영어 학습은 물론, 영어 팀별 포스터 만들기, 협업을 통한 미로찾기, 벼룩시장(field market)등 협동심을 기르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영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 다른 학교에서 모여 서로 어색하고, 영어로만 하는 수업에 익숙하지 않아 유학생들과의 대화의 시간이 짧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친근감을 보이며 영어로 말하는 솜씨 또한 능숙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입소식에서 문덕근 교육장은 "이제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이번 영어 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반기문 총장을 꿈꾸는 동기를 부여해 주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하며 더운 여름에 배우려는 의욕을 가지고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이번 영어 캠프를 통해 자신감을 배양하고, 영어문화권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