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은 지난 7월 22일, 영암군 유관기관간 협력 체제 구축 및 지역 돌봄서비스의 유기적인 연계 운영을 위한 지역돌봄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초등학교 교장, 영암군 아동복지팀장, 청소년팀장, 영암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아동안전지킴이 담당, 지역아동센터 대표 등이 참석해 1학기 초등 돌봄교실 운영 현황 점검, 여름방학중 학생 및 돌봄교실 안전 관리 방안, 사각지대 학생 조치 방안, 2학기 돌봄교실 운영 방향에 대해 협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영암초등학교 조숙희 교장은 “지역돌봄운영에 대한 협의회가 활성화되면서 돌봄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 및 학생 지도, 학생 이동 방법에 따른 문제점이 해결되어 가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돌봄기관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돌봄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경찰서 송성태 경위는 “학생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사각지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특히 인구밀도가 높은 삼호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환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돌봄 기관별 서비스 내용과 정보 공유를 통한 공감대 형성 및 돌봄전담사의 전문성을 제고를 위해 꾸준히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