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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용호초 "용(龍) 프로젝트, 삼학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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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용호초 "용(龍) 프로젝트, 삼학도 가른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7.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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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장배 수영대회 종합 3위…3년간 수영실력 기르기 위해 각별한 노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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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용호초(교장 최복주) 어린이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수영실력을 제대로 과시했다. 지난 7월 14일, 전남체육중·고등학교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7회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초·중학교 수영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그동안 목포용호초에서는 학교 특색사업으로 용(龍) 프로젝트를 실시해 재학생들에게 생존수영을 가르쳐왔다.
 
지난 2012년에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바다를 거침없이 가르는 해룡(海龍)처럼 수영실력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및 토요방과후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영을 배우고 학년별 수준에 맞는 거리를 완주할 수 있도록 연습을 거듭했으며 학년별 목표를 달성해 완주를 한 학생들에게는 인증의 의미로 메달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목포용호초 학생들이 수영을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평소 꾸준히 수영실력을 길러온 학생들은 그 실력을 이번 수영대회에서 아낌없이 발휘했다. 초등학생 71명이 참가한 이번 수영대회에 목포용호초에서만 16명이 19종목에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초2 자유형 100M에 출전한 조다희 학생의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4명, 3위 2명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여자부 단체 3위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최복주 교장은 "앞으로도 용 프로젝트의 꾸준한 실시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바다 생존수영을 가르쳐 전교생이 어디에서든 마음껏 수영을 하며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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