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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출신 교육부장관 임명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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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출신 교육부장관 임명 현실화'
  • 문 협 기자
  • 승인 2014.07.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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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총리직보다 교육부장관직에 치중해야‥교총 황우여 내정자에 대한 논평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황우여 국회의원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 내정한 가운데 교총이 정치인 출신의 교육부 장관 임명이 현실화됐다고 논평했다. 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이날 황우여 내정자가 국회 교육위원 및 교육위원장, 한국청소년연맹 총재 등을 역임한 경험은 높이 평가하지만 교총이 사회부총리제 신설에 따라 ‘정무형 교육부장관이 임명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황우여 내정자의 발탁이 교육부장관보다는 사회부총리를 염두에 두고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국민의 높은 교육열과 관심을 고려해 교육을 사회분야의 한 부분으로만 인식해서는 안된다"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의 헌법가치를 지켜야 할 교육부장관으로서 정치인 출신의 발탁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정파적 색채를 띠지 않고 가치중립적 장관직 수행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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