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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은 다르지만 우리의 역할은 "학생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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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은 다르지만 우리의 역할은 "학생보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7.05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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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학생보호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통합연수 실시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문덕근)은 강진경찰서와 함께 지난 3일, 학교 및 경찰서에서 위촉한 다양한 명칭의 학생보호인력 4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통합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진 관내 학교 내·외에서 활동하는 학생보호인력은 아동안전지킴이, 배움터지킴이, 학생안전보안관, 학부모순찰대 등 6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경찰서 및 학교에서는 기관별로 학생보호인력을 위촉해 교내·외 학생보호 활동을 하고 있지만 다양한 학생보호인력간 역할이나 활동 방법 등이 달라 중복되거나 공백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안전지역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안전지킴이, 배움터지킴이, 학생안전보안관, 학부모순찰대를 한 곳에 모아 학생보호인력의 활동요령, 대처방법, 통일된 보고체계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통합연수에 참여한 한 배움터지킴이는 “혼자 활동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주변에 같은 목적으로 활동하는 분들과 연계해서 활동을 할 생각을 하니 자신감이 생긴다”며 “통합연수를 자주 하고 학생보호인력 간 소통이 활발해 지면 더욱 체계적일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문덕근 교육장은 “학생이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행복한 학교가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학생보호인력의 하나된 의지와 봉사의식이 관건”이라며 “앞으로 더 체계적인 안전망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교육지원청은 학생보호인력을 추가적으로 발굴하고, 더 확대된 통합연수를 올 하반기에 추가 실시해 관내 학생보호인력 운영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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