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주최 모형 F1 자동차 제작 프로젝트 참가…다양하고 폭넓은 체험기회 제공
전라남도구례영재교육원(원장 정봉호) 5∼6학년 학생 22명은 6월 21일, 목포대학교 교육센터에서 지원하는 ‘F1 In School’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F1 in School’교육 프로그램은 3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활용하고 있는 세계적인 과학/공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1/20 크기의 F1 모형자동차를 설계 제작하는 내용이다.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공기의 저항을 덜 받는 자동차의 모양을 알고, ‘디자인하기’,‘나무깍기’, ‘색칠하기’, ‘자동차 경주’의 일련 과정을 통해 F1 을 간접 체험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6학년 임진우 학생은 "내가 직접 디자인한 F1 자동차를 만들고 시험경주까지 하니 정말 재미있었다"며 "이번엔 좌우 균형이 잘 맞지 않아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참여할 기회가 생기면 더 잘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구례영재교육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F1 In School’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과 공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많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와 관심을 북돋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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