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6월 14일, 중등 영재학생 37명을 대상으로 국립광주과학관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그동안 배웠던 지식을 바탕으로 차세대 조명인 LED 손전등을 만들어 봄으로써 LED의 원리와 특성을 자세히 알게 됐으며, 빛의 세계관의 전시물을 집중 탐구하며 과학적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생활속 과학관에서는 물리실험을 놀이처럼 체험했으며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천체투영관에서는 지구와 천체에 관한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인간과 지구, 별, 우주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채종일(함평중 1학년)군은 “영재교육원에서 배운 LED, 자외선, 태양전지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으며, 대전과 과천 국립과학관 체험학습은 거리가 멀어 힘들었는데 가까이에 광주과학관이 생겨 자주 방문해 깊이 있는 탐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재영(함평여중 2학년)양은 “자외선 카메라에 찍힌 신체가 온도에 따라 다른 색으로 표현되는 것이 신기했으며, LED 전등처럼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는 발명품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영재교육원에서는 영재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력을 신장시키며 미래 사회 글로벌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해남공룡박물관, 나주박물관 체험학습과 더불어 감성을 키우기 위한 음악회 감상 등 다양한 체험학습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