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6월 12일 오후 3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초등 신규교사(3년미만 경력) 30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중심 수업 직무연수 과정 중 ‘학습평가의 실제’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번 연수는 ‘이젠, 인성교육중심 수업이다’란 주제로 5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교원들의 인성교육 중심 수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실제 교수방법의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총 10회(30시간)로 구성된 연수내용은 인성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평가방법, 협동학습, 토의․토론수업, 프로젝트학습, 교육연극, 스마트교육 등이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예술 자원이 풍부한 지역의 특색을 살린 ‘태백산맥’ 교과 통합 프로젝트 학습사례, 자연에서 놀며 배우는 생태교육, 학생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 심미적이고 예술적인 품성을 계발하는 교육연극활용 수업, 스마트교육을 활용한 거꾸로교실 사례 등을 접한 신규교사들이 열악한전남교육 현실에 교실로부터 희망의 씨앗을 뿌려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윤남순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인성교육 중심 수업은 학생 참여형 수업이면서 일상적인 학교문화가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한 경청, 공감, 칭찬하기 생활화를 통한 잠재적 교육과정 속에서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젊음의 패기와 열정은 넘치지만 수업을 어떻게 잘 할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꿈과 슬기를 가꾸는 행복한 보성교육 실현'을 위한 인성교육중심 수업이 모든 교실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교원연수 및 우수사례 홍보와 확산을 위한 자료 개발과 보급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