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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교무행정사 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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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교무행정사 연찬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6.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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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교무행정사 45명 대상…자존감 향상과 수업지킴이 역할 충실 다짐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봉수)은 6월 9일, 장흥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교무행정사 4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우리들의 든든한 힘으로 학교가 행복해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연찬회는 교무행정사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관계개선을 통한 행복한 교무행정의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봉수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교무행정사는 학교교육에서 교사의 수업권을 지키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제는 학교행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교무행정사로서의 자존감을 갖고 교사의 수업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연찬회는 교무행정사의 역할과 책무성, 자존감향상 프로그램, 학교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교무행정사의 역할과 책무성’이라는 특강 주제의 강사인 김정우 광주시교육청 장학사는 "현재 학교 구조가 달라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무행정사의 역할도 바람직한 모습으로 달라져야 한다"면서 "무엇보다도 학교 현장에서 교무행정사가 받는 마음의 상처, 자존감의 상실을 치유할 수 있는 학교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 ‘자존감향상 프로그램’의 강사인 유정종 광주미산초 교감은 우리가 일하는 일터를 어떻게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팀과 어려움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했다. 유 교감은 "직장이 행복한 곳이 돼야 업무 능률도 오르고 개인적인 건강도 지킬수 있다"면서 시종 웃음과 재미와 감동을 전달했다.

이어 ‘교무행정사 학교사례’ 주제 발표를 담당한 김란 삼호중 교무행정사는 교무행정사의 어려움과 애환을 전하여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자의 생활 속에서 느꼈던 다양한 생각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또한 우드랜드 숲해설가의 도움으로 억불산 편백나무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끼게 해 준 자연숲체험 활동이 이어져 일과에 지친 행정사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한 행정사는 "업무에 대한 자신감과 소명의식을 갖게 해 주었으며, 무엇보다도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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