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는 나의 성장 스토리…6월 28일까지 토요일 이용 운영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봉수)는 지난 5월 24일, 장흥영재교육원 5~6학년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2014. 장흥영재교육원 STEAM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8일까지 토요일을 이용해 총 4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장흥영재교육원 STEAM 프로그램은 과학영재들에게 인문, 예술영역 프로그램을 제공해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 함양 및 균형잡힌 안목과 가치관 형성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6학년 학생들에게 ‘샌드애니메이션으로 나를 발견하고 몰입의 세계 경험 및 스토리와 상상력 연결하기’ 라는 주제로 모래를 만지며 빛과 그림자의 변화에 자신의 상상력을 덧칠해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샌드 애니메이션의 기초, 실습과 병행한 샌드 애니메이션 기법 익히기, 새싹․아이얼굴․큰 꽃․나비 등 표현하기, 다양한 캐릭터 표현하기와 나의 성장 스토리 정하기, 넷 컷 성장 스토리 표현하기, 시연 및 소감발표 등을 진행한다.
이 날 3시간 동안 샌드 애니메이션의 기초 및 기법을 배우고 나서 학생들은 “작년에는 3시간밖에 하지 않아서 매우 아쉬웠는데 올 해 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12시간이나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좋고 오늘 배운 샌드 애니메이션의 기초를 바탕으로 남은 시간에도 최선을 다해 배움을 키우고 싶다” 며 샌드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4학년도 장흥영재교육원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융합프로그램을 제공해 인문·예술 영역의 배움을 키워가도록 노력하고, 아울러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 흥미와 재능, 끼를 키울 수 있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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