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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청 영재수업 "오늘은 엄마 아빠가 내 짝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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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청 영재수업 "오늘은 엄마 아빠가 내 짝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5.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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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가 짝이 되어 수업하는 영재교육 수업 공개 …수준높은 수업 '학생, 학부모 만족'

함평영재교육원(원장 노형석)은 5월 20∼2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부모 수업공개를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초중 4학급 수업 공개에 50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자녀의 옆 자리에 앉아 학생들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탐구하면서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초등 6학년 ‘구슬을 가장 느리게 보내기 위한 롤링볼 만들기’ 과학 수업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에너지 변환의 원리를 적용해 롤링볼 제작에 빠져들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 특히, 중학교 1, 2학년 수업 공개에서는 전남대학교과학영재교육원 이종백 원장의 ‘과일전지와 인간 전지 만들기’ 와 최재혁 부원장의 ‘빛의 색과 밝기’ 수업은 일반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수업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충족시켜 주었다.   

  
김하은(함평초 6학년)양의 어머니는 “오늘 공개 수업은 기존 공개 수업과 달리 학부모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여 아이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할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 아이가 왜 영재교육을 좋아하는지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신장시켜 주는 영재교육원 관계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수업 후 노형석 교육장은 학부모와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의 건의 사항을 받아들여 더욱 발전하는 함평영재교육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으며,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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