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과식)에서는  5월 21일, 무안영재교육원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학부모, 교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대 김병조 교수와 함께하는 '황토골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안교원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황토골 인문학 콘서트'는 문학, 예술, 철학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지역주민, 학부모,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성, 재능 및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특강에서 김병조 교수는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선인들의 지혜를 통한 성숙된 윤리의식과 인간 본연의 삶을 강조했으며,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 같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진솔한 삶의 의미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남을 배려하고, 신중함 있는 있는 사고로 삶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적절한 움직임의 지혜를 갖추어 가는 선인들의 말씀으로 과거와 주변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무안교육청 담당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 삶의 지표와 행복을 심어 주는 인문학 강좌를 개최해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