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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청] 영어교사컨설팅단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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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청] 영어교사컨설팅단 워크숍 개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5.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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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의사소통 능력, 학생 주도의 수업 진행으로 향상‥초중학교 영어 지도교사 50여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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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고등학교까지 10년간 영어를 배워도 외국인을 만나면 입이 굳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집어보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업지도 방안에 대한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활발하게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은 5월 19일, 관내 초중학교 영어 지도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 교실수업 개선과 수업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

오랫동안 영어를 가르치면서도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이유를 학생 입장에서 냉정하게 생각하고 진단해보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지도하자는 연찬회 취지는 참석한 초중학교 모든 영어교사가 공감했다. 초등 영어교담과 영어회화전문강사 중심의 세부 협의회에서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보다는 ‘학생들에게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하자’며 학생주도의 수업진행 기법과 쓰기, 읽기에 중점을 둔 영역별 세부 지도방법 등을 논의했다.
 
중등 영어교사들은  ‘쉽고 즐거운 영어수업’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수업 모형 구안 적용 등에 대한 방안을 심도깊게 협의했다. 영어교사컨설팅단으로 참석한 노현진(완도수산고) 교사는 ‘학교 영어수업에서  이루어지는 언어 영역(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별 지도 자료를 컨설팅 협의회를 통해 정리하고 연말에 지도 자료집도 발간하겠다’ 며 젊은 영어교사들의 열의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영어교육컨설팅단 운영 지원 및 영어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현장 영어교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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