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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청, 인성+감성= 난기르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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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청, 인성+감성= 난기르기 체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5.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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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학생 150명 대상‥전문 체험학습장에서 체험활동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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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감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학생 스스로 꿈과 끼를 찾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초·중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난 전문 체험학습장(만호방, 농촌진흥청 지정 농촌교육농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난 기르기’ 체험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5월 14일, 대동향교초 학생 30명을 시작으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는데 난 재배 이론과 실습은 물론, 난 작품을 감상하고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 해보는 등 연말까지 계속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예술적 감성과 협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더불어 사는 인성을 함양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참여한 대동향교초 학생들은 난의 특징에 대한 이해와 난을 직접 화분에 심어보고 ‘난초’ 2행시 짓기, 난의 종류 ,난석의 종류 알아 맞추기 등 발표시간을 통해 문화예술을 공부하며, 평소 접하지 못했던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대동향교초 6학년 강민지 양은 “오늘 ‘GREEN’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나만의 난을 갖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소중하게 길러 내년에 예쁜 꽃을 피울 수 있었으면 좋겠고,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찾아와 우리 가족 모두가 난을 가꾸고 싶다”고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한국춘란의 최대 자생지인 함평의 생태적 친환경 교육자원을 이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감성과 인성함양을 통해 자연이 주는 아름움과 소중함을 느끼도록 관내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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