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심경섭)은 9일, 관내 초등 돌봄전담사 70명을 대상으로 '사랑과 정성으로 행복한 여수 돌봄교실 만들기'라는 주제로 역량 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연찬회는 돌봄전담사의 역할과 발달단계별 돌봄방법의 실제에 대해 박성미 돌산지역아동센터장의 강의와 돌봄교실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담당 장학사의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미 센터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돌봄교실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현재 여수돌봄교실의 현황과 돌봄학생들의 여러 가지 유형들을 실제상황과 결부시켜 강의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심경섭 교육장은 “돌봄교실 운영 시 다른 모든 것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잠재적 위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교실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심 교육장은 이와 함께 "사회적인 관심과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돌봄서비스 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으로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모두 만족하는 행복한 여수 돌봄교실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