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 행사 열려…애도와 희망의 메시지 전해
계산초등학교(교장 박태민)는 지난 4월 29일 인성주회 시간에 다목적실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세월호 침몰사건 추모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희생자에 대한 묵념, 세월호 침몰에 대한 추모곡 감상, 리본 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추모곡 임형주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영상을 감상 한 후로 안타까움과 탄식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이 후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전교생은 노란색 리본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게시판에 붙여 함께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추모행사에 참여한 1학년 최성은은 “울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나도 슬퍼졌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산초 교직원과 학생들은 추모식 행사를 통해 아직도 바다 속에 있을 세월호 실종자에 대한 무사기원과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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