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봉수)은 4월 21, 오후 3시부터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장흥 관내 초ㆍ중학교 6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아이 눈으로 수업보기 수업혁신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흥교육지원청과 장흥군 교사 자율 수업 개선 연구회 ‘깨침과 비움’ 회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이뤄진 이번 강연회는 '수업, 어떻게 볼까? 아이의 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서근원교수(대구가톨릭대)의 강연과 참여 교원의 활발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교사가 교육인류학의 관점과 연구 방법을 토대로, 스스로 수업을 탐구하고 대안적인 수업을 모색·실천할 수 있는 능력 함양과 탐구과정을 통해 동료 교사들과 공동체 문화(동료성)를 형성함으로써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아이 눈으로 수업보기 수업혁신 컨설팅은 2013년도부터 장흥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수업혁신 사업으로 추진되었고 2014년 수업혁신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계속되는 중요 사업 중의 하나이다.

 

이번 강연회에 참석한 ‘깨침과 비움’ 동아리 회장인 박지현 교사는(장흥용산중) “교육청 중심이 아닌 교사들의 자발성을 살린 동아리 중심 활동이 아래로부터 변화를 넓혀가려는 첫걸음으로 큰 의미를 갖는 시간이 됐다"면서 "올해 아이 눈으로 수업보기 수업혁신 컨설팅 사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 이후 4월 22일(화)부터 4월 24일(목)까지 관내 장흥남초, 용산초, 장흥용산중에서는 ‘아이눈으로 수업보기, 하기’ 공개 수업과 수업대화 세미나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