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김유미 교수 초청 강연…뇌 구조와 성능 등 뜻깊은 연찬회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봉호)은 4월 19일, 오전 구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구례지역 학부모와 교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뇌교육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뇌를 알면 자녀가 보인다’를 주제로 뇌교육 전문가인 서울교육대학교 김유미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김유미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과학적 연구결과와 교육심리학을 관련지어, 현대사회에서 부모가 갖추어야 할 교육의 자세와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제시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정봉호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중국의 고사를 인용하며 "장차 정승이 될 소년의 운명을 예견한 스님의 이야기처럼 자식을 귀하게 여기면 귀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례교육지원청 역점교육활동인 뇌교육을 통해 인성교육과 학습력 향상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연찬회에 참가한 학부모 정근조씨는 "뇌의 구조와 기능, 성숙 정도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강의가 매우 좋았다. 이해가 되지 않았던 아이들의 모습이 왜 그랬는지가 이해가 된다. 연찬회의 참석이 매우 뜻 깊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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