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양연옥)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전북 일원에서 관내 교장단들을 대상으로 혁신학교 선진지 시찰을 갖고 무지개학교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선진지 시찰에 앞서 장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월)과 15일(화) 올해 신규 자율무지개학교로 지정된 분향초와 월평초, 장성중과 약수중을 대상으로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앞서 시행하고 있는 진원동초와 장성북중의 무지개학교 운영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16일 오후 장성청 중회의실에서는 관내 교장단을 대상으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성공적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협의회를 갖고,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같은 연장선상에서 장성 관내 유·초·중·고 교장단은 16일과 17일, 군산 회현중학교와 남원초등학교 등 우수 혁신학교를 방문하고 수업참관과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리자들의 질적 향상과 마인드 제고를 위한 연수 및 우수 프로그램 등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번 연수에 함께 참석한 양연옥 교육장은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드는데 관리자들의 교육혁신에 대한 마인드 변화는 그 어떤 사안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관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