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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학생들, 내 자녀처럼 돕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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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학생들, 내 자녀처럼 돕고 싶어요”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4.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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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상담관계자 연수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화)은 4월 10일 오전, 지역민 14명을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 위촉하고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관내 부족한 상담인력의 공백을 메우고 학교안전망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해 운영된다.

위촉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학생상담활동 유경험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서 관내 초중학교를 방문해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등의 상담활동을 하게 된다.

김규화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프리카 속담처럼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한데, 강진의 학생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있기에 강진 청소년의 미래는 밝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연수에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외에도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가 함께 참석하여 역량 강화를 위한 열기가 가득했다. 연수의 주제는 '공감대화카드를 활용한 학생상담기법'으로 강진교육지원청 전문상담교사에 의해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학생들과 상담할 때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도구를 알게 되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내가 만나게 될 학생들을 내 아이처럼 돌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 이후에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협의회를 매월 2회, 상담관계자 연수를 분기별 1회 개최해 상담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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