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장흥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역량강화 연찬회"
상태바
장흥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역량강화 연찬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4.09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께 만들어 가면 학교가 더욱 행복해집니다‥ 교육지구 교감 및 담당교사 대상
장흥.jpg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봉수)은 4월 8일, 장흥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교감 및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혁신 역량 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께 만들어 가면 학교가 더욱 행복해집니다'라는 주제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에 걸맞는 바람직한 학교문화 형성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박봉수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의 사회는 직ㆍ간접적으로 학교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교감과 담당교사는 그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교사가 보람되고, 학교가 행복한 문화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참석한 교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특강시간, 오후 학교사례 발표시간과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 강사로 참여한 허성균(포두중)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뭘 할까'라는 주제로 학교의 변화는 당면한 시대적 요구임을 강조하며 학교의 변화 속에는 '먼저 깨어서 함께 만들어 가는' 교사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역설했다.

오후에는 김인숙(청계남초)교감과 김인순(삼호중)교사의 학교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무지개학교 문화를 이뤄내기 위해 힘든 상황과 추진 상의 고충을 함께 나누며. 이러한 많은 부딪힘의 과정 속에서 건져낸 빛나는 조약돌 같은 학교의 성과들을 알려 주어 많은 교사들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이어 5개의 분임으로 나누어 활발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무지개학교 운영에 관한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학교를 바꾸어 가는 과정에서의 문제과 고민을 나누는 속 깊은 교감의 자리가 됐다.  이어 이날 연찬회 일정에는 힐링을 위한 우드랜드 숲체험도 실시됐다. 학교운영과 업무에 대한 잡념을 버리고 숲 해설가의 도움으로 자연 속에서 비움과 깨침을 배우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
이번 연찬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교에 가면 할 일이 많아질 것 같다. 연수를 통해 나는 무지개학교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가, 무지개학교를 추진하고자 하는 실천의지를 가지고 있는가라는 물음을 갖게 했다. 앞으로 선생님들과 함께 그 답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 이번 연찬회가 내게는 반성과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