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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영재들 "판페라 이순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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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영재들 "판페라 이순신을 만나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4.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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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국악단 브랜드 공연…판소리와 오페라 가미·감성지수 높여 융합인재 육성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4월 3일, 초등 영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판페라 ‘이순신’ 공연 관람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평영재교육원에서는 수학, 과학 중심의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인문고전을 읽고 독서․토론활동을 통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 신장 및 음악, 미술 감상 활동을 통한 예술적 감성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판페라 ‘이순신’ 공연은 전라남도립국악단의 브랜드 공연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전통 판소리와 오페라적 효과를 가미한 판페라 형식의 웅장한 규모의 공연으로 농촌지역 영재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성 지수를 높일 수 있는 작품으로 자연과학 중심의 영재교육에 인문 예술적 감성 능력을 길러 융합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박찬주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이순신 관람을 통해 미래 사회의 지도자가 될 것을 대비해 따뜻한 가슴과 풍부한 감성을 길러나가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하은(함평초 6학년)양은 “무용, 음악, 연극, 판소리가 합쳐진 웅장한 공연을 처음으로 볼 수 있어 너무 기뻤다"며 "더 많은 예술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다인(함평초 6학년)양도 “우리 백성들이 일본군에 의해 목숨을 잃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으며, 어려움을 이겨낸 우리 조상들이 고맙고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은 반성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영재교육원에서는 현악 4중주 초청 공연 및 미술관 감상 체험학습으로  영재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 지수를 높여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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