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오)은 3월 25일, 목포중앙여중에서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중학교 교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석교사인 목포중앙여중 정병연 선생님의 도덕과 시범수업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은 독서교육 및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중점교육활동으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독서교육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중학교별 권장 도서목록 작성 배부,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DLS)과 연계한 독서통장 제작 보급, 학교별 작은 도서관 설치․지원, 독서(토론)교육 우수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으며,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지원 공모분원형 연수 계획도 수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수석교사 활용 독서·토론 수업 공개는 수업의 전문가인 수석교사가 일상의 학교 수업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수업 공개로 관내 교사들의 수업능력을 향상시키고,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고민과 애로사항을 협의해 많은 선생님들에게 독서·토론수업의 실마리를 풀어주는 역할을 했다. 이날 수업을 참관한 최민희(목포여중) 수석교사는 "손에 잡히는 독서·토론 수업의 모델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석교사를 활용한 독서·토론수업을 권역별로 공개함으로써 목포 교원들의 마인드를 한 단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