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재)은 25일, 관내 유·초·중학교 교장(원장) 17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문화 혁신을 통한 행복한 서부교육’이라는 주제로 서부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서부교육지원청이 2014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학교문화 혁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이번 포럼은 학생, 교원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선진형 교육지원청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주었다.

 

한편 특강 강사로 참여한 곽노현(전, 서울특별시교육감)은 학교문화 혁신을 위한 교장의 리더십 제고를 위해 행복한 교육 혁명은 민주적이고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에서 실현된다고 주장했다. 곽 前 교육감은 "또한 학교 교육의 최우선은 누구보다 교사가 학생중심을 실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성과 헌신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를 운영하는 것이 학교문화 혁신을 앞당기는 교장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박승재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미래핵심 역량은 학교문화 혁신의 중요한 모델이다"면서 "미래교육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이라는 신념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문화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참여와 소통, 상생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