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오)은 3월 20일, 대회의실에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 중립과 공명선거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 및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날 자정 결의 대회는 교육청 직원 및 유·초·중 교(원)장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을 통해 정치적 중립의무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 등을 다짐했다.
 
또한 차의환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를 초청해 공무원이 알아야 할 선거법규에 대해 특강의 자리를 마련했다. 강의에서 차 국장은 공무원의 사전 선거운동 금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선거 운동에 관여금지, 기탁금과 후원금 구분방법, 선거관여 행위에 대한 내용 등을 설명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최근 정부는 공무원의 선거중립을 위해 공무원 선거중립위반죄를 신설하고 공소시효를 10년으로 하는 등 공무원의 정치운동에 대한 처벌을 강화함으로써 공무원의 선거 중립을 위해 특단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재오 교육장은 "이번 결의대회와 특별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선거중립 의무를 준수하고 공무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자"며 "성숙된 민주자치문화 조성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