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학생 과학나눔 캠프…인내심, 협동심, 책임감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
완도군 노화북초등학교(교장 정성대)는 지난 1월 20일(월)∼1월 24일(금)까지 5일 동안 '2013. 대학생 과학나눔 캠프'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여름방학에 이어 부산대학교 화학교육과에 재학중인 과학나눔 봉사단이 학교를 찾았으며 이번에는 과학적 지식 외에도 인내심, 협동심, 책임감 등 일상에 필요한 능력을 함양할 수 있게끔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바늘구멍 사진기 만들기, 손난로 만들기, 산호초 만들기, 비밀편지 쓰기 등의 직접체험을 통해 어려운 과학개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도미노 만들기, 누에고치에서 실 뽑기 등의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과 인내심, 책임감 또한 기를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6학년 한 학생은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게 더 낫다고 내 손으로 실험해 내 눈으로 직접 결과를 보고나니 훨씬 이해하기 쉽고 과학교과에 흥미가 생기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학나눔 봉사단도 “한정된 시간 내에 많은 것을 전달하려다 보니 너무 급하게 수업을 진행한 것 같아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일주일간 학생들과 호흡하며 정이 많이 들어서 떠나는게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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