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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지구촌 안, 우리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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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지구촌 안, 우리는 하나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12.20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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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가 빚어내는 다채로운 빛깔 다문화 축제 열어‥14개 부스에서 놀이와 음식체험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지난 19일 5,6학년 학생 400여명이 직접 부스를 돌아가며 체험하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다문화 축제가 열렸다. 이날 운영한 14개의 부스에서는 각각 일본, 필리핀, 베트남, 스웨덴, 중국, 미국 등의 나라의 전통놀이와 전통음식을 체험했다.

부스 운영은 해남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인력과 소품을 지원받고 다문화 가정 지원센터의 다문화 인력과 교사들이 운영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관심있는 나라를 선택하고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조사해 서로 다른 국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5학년 김태윤 학생은 “축제를 준비하면서 여러 나라의 문화를 조사해 보고 부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 간의 비슷한 점을 많이 발견했다”고 말했다.

6학년 이광범 학생은 “평소에 교과서로만 공부했던 중국이나 미국같은 나라의 놀이를 직접 해보고, 음식도 만들어 먹어보니 더 이상 예전처럼 낯설고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 후에는 각 반별로 행사 참여 후 알게 된 점과 소감들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해남동초의 다문화 축제는 다양한 문화가 빚어내는 다채로운 경험과 지구촌 안의 우리는 하나라는 감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다양한 다문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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