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해 야구부 생활관 개관 및 야구장 증축
순천남산초등학교(교장 지연호)는 12월 10일(화) ‘야구부 생활관 개관 및 야구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순천남산초등학교 야구부는 2004년 12월에 창단한 비교적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2013년까지 3년 연속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대표 선발됐으며 2013년 전남야구협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갖춘 팀이다.
하지만 생활관이 노후되고 그물망 지주가 기울어지는 등 야구부의 훈련 여건은 상당히 미흡한 편이었다. 부임 초부터 이를 안타깝게 생각해오던 지연호 교장은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펼쳐 전라남도교육청에서 1억4천여만원, 순천시청에서 2천2백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야구부 생활관을 신축하고 야구장 및 실내연습장을 정비해 이날 새롭게 개장하게 됐다.
이 날 행사는 야구부 생활관 개관과 야구장 증축에 도움을 주신 분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울러 야구부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순천시청 관계자, 전남야구협회 관계자, 학교 운영위원 및 교직원, 야구부 학부모 등 80여명의 내빈을 모시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경수 순천교육장은 “생활관 개관 및 야구장 증축으로 우리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해 더욱 좋은 성적으로 순천의 명예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