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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일중학교, 6일 볼링부 창단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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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일중학교, 6일 볼링부 창단식 가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12.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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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중등부 볼링 발전 기대…6명의 선수로 출발·명문 볼링학교 육성 다짐

목포제일중학교(교장 봉성순)는 12월 6일 4시 본교 소회의실에서 목포볼링협회관계자 및 학부모님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제일중학교 볼링부 창단식을 가졌다. 봉성순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악한 여건속에서 볼링부를 창단하는데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성경말씀을 인용하면서 제일중의 볼링부 창단의 첫 씨앗을 뿌리니만큼 최복음선수처럼 국가대표가 탄생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혼신의 정열을 다 바쳐 연습해주기를 바라며 감독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동열 목포볼링협회 전무이사님는 축사에서 “우리 지역의 첫 볼링부 창단이니만큼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선수단을 창단한 계기는 매주 토요일에 토요스포츠클럽 볼링부 방과후 학교(담당교사 임정애)를 통하여 꾸준히 지도한 결과 방과후 학교의 활성화로 인한 결실로 나타나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중등부 2인조전에서 박인성(당시 3년)학생이 전남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제25회 전라남도볼링협회장배 학생볼링대회 중등부 2인조전에서 2위, 개인종합 부문에서 박인성(당시 3년)학생이 3위를 수상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이번 선수단은 이형주(3), 유현인(1), 강규천(1), 장신범(1)학생과 내년에 입학할 서산초 양현준(6), 하당초 윤민석(6)학생 등 6명으로 구성됐는데 이들은 매일 방과후 학교시간에 시내 볼링장에서 맹연습할 계획이다. 유현인 학생(1년)은 “김시영코치의 지도를 받아 열심히 연습해 전남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볼링선수 ‘볼링계의 박찬호’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정은 학부모(유현인학생 어머니)는 “창단을 축하하며 취미로 볼링을 하고 있는데 스트라이크를 쳤을 때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며 "아들이 엄마 끼를 물려받아 잘 한 것 같다”며 자했였다. 또한 하경원(볼링감독)교사는 “초대감독으로서 부담이 앞서지만 열성적으로 지도해 전남의 명문 볼링부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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