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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중 진로교육, 배우며 하나된 행복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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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중 진로교육, 배우며 하나된 행복 동행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12.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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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갈 곳이 있는 아이들은 행복합니다"특강‥DIY 제작 교육

여수여자중학교(교장 임희숙)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학부모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구)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학부모교실은 제1부 진로교육과 제2부 DIY 제작교육으로 진행됐다. 전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김철민 강사는 ‘달려갈 곳이 있는 아이들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진로교육에서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학습법’을 소개했다.

김 강사는 “아이들 스스로가 공부 방법에 대한 자신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인지해 발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대안 제시가 절실하다”며 학생들의 시간 관리와 공부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나의 공부 방법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설문지 활용 방법, 공부에 대한 자신감 체크하기, 나의 자아상 들여다보기, 나에게 적합한 공부 장소 알아보기,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시간 관리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2017학년도 대입 제도의 변화 내용, 입시 변화에 따른 과목별 학습법, 진로선택을 위한 대학 학과 정보, 한국사 과목의 출제 및 평가 방식, 입시와 관련한 용어 등에 대해서도 학부모들에게 자세하게 안내했다.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행복학교’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제2부 DIY 제작교육은 서성경 전남대학교 강사의 지도와 학부모들의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학부모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빵 바구니, 연필꽂이,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DIY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DIY는 가정용품을 제작·수리·장식을 직접 하는 것으로 Do-It-Yourself의 약어다.

학부모교육을 주관한 기경자 창의인성부장은 “아이들이 롤 모델이나 멘토를 통해 학습에 대한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아이의 자존감을 최대한 지켜주며, 칭찬을 통해 끊임없이 격려해주는 부모의 역할에 공감한다”며 “이번 학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아이들을 더욱 신뢰하면서 행복 파트너로서 동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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