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송지초, 학생회 주도 '자선 바자회' 열어
상태바
송지초, 학생회 주도 '자선 바자회' 열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12.01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경제교육 및 자원재활용 교육‥바자회 수익금으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기금 마련

송지초등학교(교장 김해운)에서는 지난 11월 29일 달마관에서 송지초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연말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송지초 전체학생회에서 자선 바자회를 계획했고, 학부모 및 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바자회가 진행됐다.

바자회에서는 송지초 학생들이 쓸모는 있지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학용품,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여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고 좋은 상품을 판매했다. ‘자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김치를 담구는 비용으로 사용되며, 이 김치는 독거노인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에서 판매되지 못한 물건은 땅끝아름다운교회에 기증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이번 바자회에 판매원으로 참가한 학부모 김희숙씨는 “처음 바자회에 참가해보았는데, 정말 즐거웠다. 바자회가 학교에서 학생이 주도해 진행되니 더욱 의미있는 것 같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기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해운 교장은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경제교육 및 자원재활용 교육을 할 수 있었다 ‘자선 바자회’와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및 전달하기’는 봉사와 감사를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기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