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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문 교장 "미래 동량 키우는 일에 봉사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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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문 교장 "미래 동량 키우는 일에 봉사하고 싶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07.03.05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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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천직 소명으로 봉직 퇴임식‥교육환경 개선에 노력

45년 성상 동안 일선 교육현장에서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하고 교직이 천직(天職)이라는 소명으로 헌신해온 조기문 나주 금성고등학교장(사진)의 퇴임식이 지난달 2월 28일(수) 교내 금성관에서 열렸다.

지난 2002년 9월 1일자로 금성고등학교에 초빙교장으로 부임한 조기문 교장은 4년 재임동안 교육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금성체육관 신축, 2005년에 금성중학교 교사를 개축하여 이전했며 고등학교 각 교실의 냉난방 시설을 완비하기도 했다.

또한 2005학년도부터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지역중심학교로 지정되었으며 특히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대학입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나주지역 학부모들에게 믿음을 주는 학교로 육성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조 교장은 "45년 동안의 교직생활이 한 순간의 꿈인 것 같다"면서 "아쉬움도 많지만 보람 있게 보낸 학교생활로 오랫동안 간직할 추억거리가 많아 행복하다"고 퇴임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 "퇴임 후에도 자라나는 미래의 동량들을 키우는 일에 봉사를 계속하고 싶다"는 고 포부를 밝혔다.

조기문 교장은 1939년 동강면 월야리에서 태어나 1959년 영암중학교에서 처음으로 교편을 잡은 뒤 교육연구사, 전라남도교육청의 장학사,강진교육청 교육과장, 목포교육청 교육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02년 목포신성고등학교에서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금성고등학교 초빙교장을 역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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