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교육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논술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교사가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오는 15일 제26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논술 선도 교사로서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광양여자고등학교 문수현 교사(사진)에게 부총리 표창장을 수여했다.
문교사는 1988년 3월 1일 국어교사로 임용돼 여수화양고등학교, 순천여자고등학교, 순천고등학교 등 줄 곧 일반계고등학교에 근무하면서 학생 논술지도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순천고등학교 재직시 문교사가 지도한 학생들의 논술문이 전국종합일간지(한국일보, 경향신문)에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60여회에 걸쳐 지면에 게재됐으며, 순천대학교 부설 중등교육연수원에서 교사 대상 논술지도 사례 발표, 순천여자고등학교 재직시에는 허미선 학생(당시 고2학년)이 전국원탁토론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지도하는 등 학생 논술지도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또한, 논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자기 연찬, 동아리 활동, 교재개발에도 노력한 결과, 논술자료집 3권 발간, 학교 홈페이지를 활용한 e-learning 논술교육실시, 전라남도교육청 고등학생 e-learning 논술 첨삭 교사 및 논술캠프 지도교사, 중등통합논술지도 방법 원격연수 강사(전남대 e-learning센터) 및 멘토 활동, 전라남도교육청 교과연구회인 '논리적 글쓰기 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논술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문교사는 학교교육의 중요 부분인 논술교육을 10여 년 전부터 시작했고, 그 동안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현행 대입전형의 한 요소인 논술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실력전남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