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 분자생물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국내 교수 중 최초로 초빙
JBC는 1905년에 설립된 미국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회가 매주 발간하는 SCI 과학저널로서, 지난해 논문인용지수(Impact Factor)가 5.808에 달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화여대 이서구 교수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시절 편집위원으로 위촉돼 활약하고 있지만 임명된 시점을 기준으로 할 경우 국내 교수 가운데 JBC 편집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최 교수가 처음이다. 임기는 2008년 7월부터 2013년 9월까지 5년 3개월이다.
국가지정연구실(NRL)을 이끌고 있는 최흥식 교수는 고아핵수용체의 세포분자내분비학적 작용기전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그 성과를 끊임없이 국제학술지에 발표해왔으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편집위원으로 위촉받았다.
현재 다양한 인체 대사질환과 관련이 있는 고아핵수용체의 발현 조절경로와 신규 작용기전을 발굴, 분자 수준에서 고아핵수용체를 제어해 표적유전자를 조절함으로써 대사질환 치료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1999년 내분비학회 내분비학술상, 2001년 대한남성과학회 Young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하고, 2005년에는 과학재단 우수연구성과 50선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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