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서부교육청 광주학생관현악단(단장, 교육장 장관수)에 따르면 12월 6일(목) 오후 4시 40분부터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음악 그리고 겨울’ 이라는 테마로 광주학생관현악단 제3회 정기연주회 막을 올린다.
연주회의 주인공인 광주학생관현악단은 각 학교에서 특기 성의 신장을 위해 재능을 키워온 학생들에게 합주할 기회를 주고 문화적인 혜택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학생들과 농어촌 학생들에게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5년 6월 서부교육청에서 탄생시킨 전국 최초의 교육청소재 관현악단으로, 관내 117개 초․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사랑과 봉사,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바쁜 학업 중에도 매주 토요일, 일요일마다 모여 아름답고 웅장한 하모니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광주학생관현악단은, 지난 5월에는 청소년음악회를 개최하였고, 8월 제주도 하계캠프 연주회 개최, 9월 광주관악제 출연, 10월 광주 동아리 야외 공연 참여 등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관현악 합주, 동요 협연, 중창 협연, 바이올린 협연, 성악 협연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우리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의 곡들을 선사함으로써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멋진 장을 연출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부교육청 장관수교육장은 "번 연주회가 학생 각자의 소질과 기량을 발산함은 물론 예술혼을 꽃피우는 소중한 무대가 되어 음악 꿈나무들이 예향광주의 전통을 이어가고 문화예술도시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변함없는 노력으로 더 좋은 연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