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2#]따스한 정이 그리울 무렵,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해 하영철 前 광주학생교육원장(왼쪽 사진)이 사진전을 열고 작품 판매대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탁하기로 해 세밑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하영철 前원장은 12월 24일부터 2008년 1월 13일까지 KBS 광주방송총국 중앙홀에서 '이미지의 변신'이라는 주제로 여덟번째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은 두가지 점에서 눈길을 끄는데 우선, 촬영과 인화라는 사진의 일반적인 특성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컴퓨터라는 매체를 이용 '만드는 사진'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일선 사진작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하나, 이번 전시회의 작품 판매 대금 전액은 '희망 2008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기부된다. 하 前원장은 "연말연시 불우이웃도 돕고 사진하면 떠오르는 '촬영, 인화'라는 기존 사진의 이미지에 변신을 시도해 보고 싶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KBS 광주방송총국에 나오셔서 작품 감상도 하시고 불우이웃도 돕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 前원장은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회원, 대한민국 사진대전 추천작가, 광주시 사진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사진대전 특선 4회, 제40회 동아일보 국제사진전 은상, 제7회 대한항공 여행사진전 대상등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