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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이 새롭게 발행됨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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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이 새롭게 발행됨을 축하하며
  • 윤영훈
  • 승인 2008.06.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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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훈|시인· 아동문학가, 무안현경고 교감

불확실성의 시대에 백년대계인 교육의 발전을 위한 ‘호남교육신문’이 교육계의 등불인 정론지로 새롭게 발행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호남교육신문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신문 속에서 오로지 교육의 전문지로서 이 사회의 소금과 목탁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을 굳게 믿습니다.무엇보다도 호남교육신문이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교육에 대한 전문적이고 덕망 이 높은 필진들의 견해와 독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고정란이 필요합니다.

즉,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선생님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도 인식하여 본신문이 든든한 가교의 역할을 담당하였으면 합니다.

또한 교육계의 미비점만 지적할 것이 아니라 대안있는 비평과 이웃에게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교육 일선에서 묵묵히 사도의 길을 걷고 있는 훌륭한 선생님도 발굴하여 모두가 본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실시간 온라인에서도 생생한 기사를 접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Upgrade)된 홈페이지 구축과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교양 정보란(건강 소식란, 문예란, 웃음 한마당 등) 도 다양하게 꾸며 누구라도 보고 싶은 신문,기다려지는 신문으로 탈바꿈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 나아가서 실력은 있지만 가난해서 진학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도 펼치고 진정한 문화사업(시낭송대회, 글짓기대회, 독자와 함께 하는 음악콘서트 등)을 꽃 피우는 언론기관이 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바람에도 흔들림이 없는 거목처럼 호남교육신문이 모든 이의 사랑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무럭무럭 성장하기를 간절히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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