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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수 광주서부교육장, 42년 교직생활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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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수 광주서부교육장, 42년 교직생활 정년퇴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08.08.28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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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품성과 창의성 갖춘 인재육성' 위해 최선 다해"

"교육의 중심에는 학생이 있어야 하고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계발과 인성교육에 온힘을 기울여 희망찬 우리나라가 되도록 해야합니다."

이번 8월29일 광주광역시서부교육장을 마지막으로 42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을 하는 장관수 광주광역시서부교육장(사진)이 취임사에서 힘주어 한 말이다.

오는 29일 퇴임식을 앞둔 장 교육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전문인으로서의 보다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교육 연구에 정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후배 교육자들에게 당부했다. 장관수 교육장은 42년간 교직생활을 하며 초지일관 '정직과 성실 그리고 솔선수범'의 자세를 견지하며 '맡은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자'는 신념으로 교직을 수행해 왔다.

장 교육장은 이같은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품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육성’이라는 광주교육지표 아래 학생 중심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 시책을 펼쳐 광주서부교육을 한 차원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특히 서부교육장으로 재임하며 서구광천영어센터 개소, 교육복지투자 우선 지역의 확대, 학생관현악단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운영, 내 자녀 지킴 운동 전개 등 학생의 학력은 물론 지역과 학부모를 위한 시책을 펼쳐 지역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광주교육 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퇴임하는 장 교육장은 전남함평 출신으로 목포고, 광주교대, 전남대학원(교육학 석사)을 졸업했다.

지난 1967년 3월 1일, 영광 대마초를 시작으로 7개 학교의 교사와 교감, 일곡초 교장, 장학사, 장학관, 서부교육장 등 교직 전체를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교육행정력을 발휘해 모범공무원상, 한국교육자 대상을 비롯해 이번 퇴임을 앞둔 훈포장식에서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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