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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방과후 학교 페스티벌 '학교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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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방과후 학교 페스티벌 '학교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08.11.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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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함평교육청(교육장 김광호)은 관내 초중학생, 학부모, 군수 및 관내기관 단체장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학생 방과후학교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4일(화) 함평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방과후학교 페스티벌은 각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및 특기 적성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특기와 재능을 발표하는 자리로서 음악·무용·국악·뮤지컬·그룹사운드·전시 등으로 공연 프로그램(23팀, 300명)과 전시 작품(20교,180명)으로 나눠 발표해 함평 학생의 진취적인 기상과 21세기를 향한 큰 꿈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여주영, 최지애 선생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페스티벌은 함평대동향교조 백채린외 8명의 학생들이 개회식 그룹사운드 축하공연등을 선보였으며 중창(함평초 이다솜외 9명), 외국군무(월야초 정혜영 외 23명), 수화(신광초 이민규외 11명), 오카리나합주(학다리중앙초 주혜경외 25명), 탈춤(기산초 장다니엘 외 9명), 사물놀이(함평여중 김진영 외 16명)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뮤지컬 공연(학다리중 지정범 외 21명)의 학생들이 펼치는 '뮤지컬 Hairspray 중 You can't stop the beat'는 단연 돋보여 참석자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가도 했다.

김광호 전라남도함평교육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소질계발과 정서를 함양시켜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예술 축제로 승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더욱더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함평교육청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방과후학교 페스티벌에 참여한 모든 발표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교육장 표창장과 함께 기념품을 수여해 격려하고 있다"면서 "지적인 학력에 편중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취미와 특성에 알맞은 전인교육에 힘써 잠재능력을 최대한 신장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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