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5일 성요셉여고 토마스 아퀴나스 기념관에서 열린 성요셉여고 2008년도 정기총회 및 총동문회에서 윤영월(57·광주예술고 교장)씨가 신임회장에 추대됐다.
신임 윤 회장은 "전국 동문들이 참여하는 연결망을 만들어 모교에 도움이 되는 동문회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경지회, 재광지회, 강진지회가 하나 되어 성요셉여고 총동문회를 더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2년동안 동문회를 이끌어갈 윤 회장은 "총동문회는 모교 후배들의 학업을 독려하고 모교가 발전된 모습을 가질 수 있는 취지를 모아 결성하게 됐다"며 "전국 동문들이 후배들을 도와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힘을 하나로 결집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회장은 "농촌에는 인구가 줄어가고 학생들은 더 좋은 교육환경을 쫒아 대도시 학교를 선호하고 있어 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동문회가 학생들이 성요셉여고를 선택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윤 회장은 "동문회가 결성된 4년 전보다 참여하는 숫자가 줄어들어 전국에 흩어진 성요셉여고 동문들을 찾아보고 모임을 더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며 "각 지회 운영위원들이 서로간 유대를 강화해 한번이라도 더 만나는 시간을 갖고 동문회 참여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광주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광주서부교육장등을 역임했으며 남편 국중효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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