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분야 인재 육성‥4학급 80여명 영재학생 터전 될 듯
전라남도고흥교육청(교육장 송석근)은 1월 20일 교육청내에 영재교육 전용시설을 준공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총 공사비 7억 3천여만원을 들여 2층 건물로 지어진 고흥영재교육원은 과학실을 비롯해 멀티실, 수학실, 영어실 등 총 6실로구성돼 고흥지역 영재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장이 마련됐다.
개원식에는 교육감을 비롯하여 교육위원, 도의원, 고흥지역 기관장과 영재교육 학생 및 학부모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장환 교육감은 치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가장 합당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 공교육의 역할"이라면서 "앞으로 영재의 발굴과 육성에 더욱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고흥영재교육원은 초등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각 1학급씩 4학급이 운영되며 학생수는 학급당 20명씩 총 80명이다. 학생들은 4명의 영재교육 전담교사와 10명의 교사로부터 방과후에 과학을 비롯해 수학, 영어, 컴퓨터 등의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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