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신암초등학교 교사(사진)가 EBS에서 주최한 EBS English를 활용한 수업사례 공모전에서 '내 친구 EBS English 와 함께 하며 영어 실력이 쑥쑥! 자신감이 up up!'을 주제로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경력 12년차 정지영 교사는 지난 2008년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EBS-e 활용 선도학급으로 지정받아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청하며 EBS-e를 활용해 수업을 해왔다.
수업시간에는 SEL시리즈를 활용해 수준별 수업을, 재량시간이나 특별활동 시간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요리나 마술 프로그램을 활용,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최소화하면서 재미있게 영어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정 교사는“ EBS-e는 노래와 챈트, 게임, 역할놀이, 스토리텔링 등 놀이 중심 교수-학습방법 뿐만 아니라 드라마, 3D 애니메이션, 요리, 마술, 뮤지컬, 문법송 및 원어민이 아닌 교사가 지도하기 힘든 파닉스까지 요즘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최대한 끌 수 있는 학년별, 수준별 다양한 학습법이 총동원되어 있어요. 게다가 영어교육 전문가의 능숙한 진행까지 곁들어져 있어 우리 학생들 영어교육의 최고의 친구랍니다”고 강조했다.
안순일 광주광역시 교육감은 “학생들의 수준차로 인해 수업 진행을 고민하는 교사들과 사교육비로 인한 학부모님들의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 할 수 있는 한 가지 대안으로서 EBS-e 활용수업은 의미가 크다"며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u-learning 교육도시건설과도 맥을 같이한다”며 정교사를 격려했다.
한편 2009년 3월 20일 금요일에 신암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영어수업을 한 모습을 촬영했다. 이 모습은 4월 10일 EBS-e 채널 Talk'N Issue(밤 10시-두 번째 코너로 10시 25분 방영) 프로그램에 방영되며 신암초 학생들의 개국 축하메시지가 4월 4일 개국 2주년 특별방송에 방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