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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전통문화예술 교육'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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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전통문화예술 교육' 홍보대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09.05.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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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숙량 월봉초 교사‥어린이국악관현악단 지도해 눈길

광주광역시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문화 수도 건설과 광주광역시교육청 특수 시책의 일환인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에 부응하기 위해 전통 문화예술교육에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교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월봉초등학교 위숙량 교사(사진)가 그 화제의 주인공. 위 교사는 지난 1999학년도부터 사물놀이부와 풍물놀이부 지도를 시작으로 매년 전통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지도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지난 2007년 월봉초등학교(교장 장광식)에 발령을 받은 후 문화예술교육은 학생ㆍ학부모ㆍ교사가 함께 하는 교육이 돼야 한다는 평소의 신념대로 전통문화예술교육동호회를 조직해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위 교사는 또 학생 지도는 주5일 휴무일인 토요일에 운영되는 주말학교를 통해 사물놀이, 풍물놀이, 국악창, 한국무용, 국악합주부를 지도하는 데 여건 조성을 했고 학부모 지도는 월봉어머니국악동호회(회장 이형임 외 19명)를 조직해 매주 화, 금요일에 직접 지도하고 있다.

이같은 위 교사의 열정때문에 지난 2008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월봉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광주광역시서부교육청 주최 학생종합예술제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학교 축제나 각종 행사에서의 공연뿐만 아니라 수완초 개교 기념식 축하 공연, 전통 문화예술의 향연 ‘우리 가락 좋을씨고’ 공연 등에 참여하는등 문화예술교육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월봉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지난 3월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09 예술 강사 발대식 초청 공연에 참가해 2,2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와 함께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같은 일선 학교에서의 작은 노력들이 모아져 광주 문화수도의 건설과 광주광역시교육청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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