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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청, 2박 3일 주말 영어몰입캠프 성공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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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청, 2박 3일 주말 영어몰입캠프 성공리에 마쳐
  • 김두헌 기자
  • 승인 2009.07.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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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함평교육청(교육장 김광호)은 여름방학을 맞아 함평 주말 영어몰입캠프 3기 일정을 7월2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원어민과 함께 함평학생의 집에서 실시했다.

관내 중학생 60명이 참여하여 3기로 나누어 실시된 몰입캠프는 그동안 외국어체험센터 학습, 원어민과 함께 하는 수업, 초등 영어캠프 등 다양한 의사소통 중심의 학습을 통해 평소 익혔던 실력을 바탕으로 원어민에게 쉽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캠프의 특징은 흥미위주의 게임이나 단순한 영어체험에서 벗어나 영어 독서 후 영어로 느낌 말하기, 품사별 좋아하는 단어로 이야기 만들기, 의문문을 사용한 스무고개 보물찾기, 몸짓 영어로 표현하기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면서 많은 양의 어휘력, 정확한 발음, 상황과 문법에 맞는 말하기 등 밀도 있는 체험학습이 이뤄졌다.

캠프에 참가한 박성호(학다리중 1년)군은 "영어만을 해야 하는 캠프가 부담이 되었는데 영어로 대화하는 자신의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또 함께 생활한 윤정란(손불서초, 조리사) 학부모는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 대화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친구처럼 보인다"면서 영어교육의 효과에 대한 놀라워했다.

김광호 교육장은 "세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영어를 제2국어로 사용하는 나라보다 언어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는 것은 국제경쟁사회에서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육장은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중심 교육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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