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라마다호텔서 기자회견 열어, 인사권 위임 의사 피력
윤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비리 없는 교육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윤 예비후보는 “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교육감 고유 권한인 인사권을 학부모와 교사, 시민사회단체, 언론, 학계, 지자체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클린 전남교육 도민위원회’에 위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능력 있는 교육감’을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국내최초 마케팅 교육감을 선언하며 “국내의 기업들과 남도 학교들이 자매결연을 맺는 1사(社) 1교(校) 정책, 유네스코 등 국제 교육단체 및 외국 유수 학교와의 협력 체계를 통해 열악한 전남교육 인프라를 타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예비후보는 또 공교육을 되살리고 사교육을 잠재우는 ‘핀란드식’ 교실혁신기법 도입, 조손 가정 및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바우처사업 진행, 그리고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보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계층의 유권자들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내놓았다.
특히 윤 예비후보는 “실천 가능한 공약과 현실적 대안을 갖고 남도 교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