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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목포교육, 희망의 씨앗'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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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목포교육, 희망의 씨앗' 심었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0.08.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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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2주 일정 초중학생 26명 해외연수

전남 목포교육청(교육장 최경수)이 주관한 목포영어활용대회 해외연수가 지난달 27일부터 2주일간의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목포지역 초등학생 14명, 중고등학생 10명, 인솔 교사 2명 등 총 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현지 학생들과 생활하며 말하기, 토론, 읽기 등의 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짧은 기간동안 영어에 대한 적응력과 집중도를 높였다.

목포교육청은 "이번 연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인재의 역량을 배양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목포교육발전 5개년계획에 따라 목포시의 예산 지원과 목포 교육청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수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 있는 팜코브 중학교(Farm Cove Intermediate School)에서 일정이 이루어졌다.

목포이로초등학교 6학년 김원영 학생은 “낯선나라에서 처음에는 다소 얼떨떨했지만 방학 기간 중 다른 나라에서 연수를 받고 많은 친구들을 새롭게 만나는 것이 무척 즐거웠다” 며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가고 싶다”고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한 학부모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 기쁘고 목포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해외 연수에 교육청과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경수 목포교육장은 학생들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이번 연수는 지역의 기대와 지원을 받고 이루어진 연수이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목포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청은 10월 중 해외 연수 보고회 개최와 연수 보고서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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