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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란 "행복하게 웃으며 공부하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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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란 "행복하게 웃으며 공부하는 학교"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0.09.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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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당선인, 내년 4개 시범운영, 임기내 50개 목표

취임 2개월을 남겨둔 장휘국 교육감 당선인의 교육철학과 정책들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관심이다. 장휘국 교육감 당선인은 8일 오후 4시30분 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교육가족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혁신학교 공청회’를 갖는다.

장 당선인은 이날 공청회를 통해 “(혁신학교는) 행복한 학교, 배움이 있는 교실”이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교육은 나의 오랜 꿈이고 철학이다”라고 혁신학교 추진에 대한 강한 의욕을 밝힐 예정이다. 장 당선인은 평소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인 혁신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라는 해법을 찾기 위해 ‘시민과의 대화’ 행사를 기획했으며 현재까지 60개 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평교사와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다.

그는 이러한 소통과 의견수렴의 장을 통해 “교사들이 행복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완성될 것”이라면서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내년에 4개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임기내 50개까지 확대 추진하겠다”는 혁신학교 로드맵을 이번 ‘혁신학교 공청회’에서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 대토론회 형식의 ‘혁신학교 공청회’에는 약 3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기도 혁신학교인 서길원 보평초등학교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한편, 혁신학교는 교육 선진국인 핀란드와 스웨덴 학교를 모델로 삼았으며 국내서는 10년 전부터 경기도에서 처음 도입해 6.2지방선거 진보교육감들의 공통된 선거공약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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