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고입에 따른 고교진학관련 학부모 연찬회 개최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운)에서는 지난 10월 20일(수) 곡성읍 곡성교육문화회관에서 관내 교원과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와 고교입학에 관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주요대상으로 한 고입 정책설명회를 겸한 이번 연찬회에서 초청강사로 나선 김승호 전라남도교육청정책개발담당 장학관은 최근의 대학입시 제도의 변화와 고등학교 체제의 다양화를 소개하면서 "대학진학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82%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대학졸업학력이 좋은 직업을 보장해 줄 수 없다"며 "고등학교 선택에 있어서 자녀의 성적과 적성뿐만 아니라 대학진학과 취업까지 고려한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했던 3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고교입학과 관련하여 대단히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면서 "고입 학교 선택문제를 두고 자녀와 다시 한번 진지하게 대화를 나눌 생각이다"면서 이번 행사를 개최한 교육지원청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연찬회를 주관한 곡성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이번 연찬회는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으로 학교교육력을 강화하여 경쟁력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목표와 학교교육발전에 기여하는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당면한 문제인 고입정책설명회를 곁들여 교원, 학부모 합동 연찬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면서 "향후 지역민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학교별 특성에 알맞은 교육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